증권
“한국형 다우지수의 이름을 찾습니다”
입력 2015-06-09 15:13 

한국거래소는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한국 대표지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다우지수처럼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우량 종목을 모아 주가 평균방식으로 산출하는 새로운 지수와 이 지수를 구성할 종목들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이 지수는 가칭 ‘KTOP 30으로 불리고 있다.
거래소는 선정된 후보작과 거래소 추천작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응모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주며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3명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수 명칭에는 우량 종목으로 구성돼 한국증권 시장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라는 의미가 함축돼 있어야 한다”라며 발음이나 의미전달이 용이하고 글로벌 추세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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