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1000여개 희귀 건담과 드론 체험샵까지…‘일렉트로마트’ 런칭
입력 2015-06-09 15:09 
[사진제공 =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18일 문을 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점 지하 1층에 새로운 개념의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 마트(ELECTRO MART)를 800평 규모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일렉트로 마트는 슈퍼맨, 베트맨, 아이언맨처럼 ‘일렉트로맨(ELECTRO MAN)이라는 히어로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 매장입구부터 벽면, 기둥 등 매장 전체를 히어로 캐릭터로 꾸몄다.
일렉트로 마트는 디지털가전, 소형가전, 대형가전, 완구 등 총 4개 매장으로 구성된다. 디지털가전엔 애플샵 27호점이 입점, 삼성전자와 LG전자 매장도 IT 전문 매장과 모바일 브랜드샵 형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뱅앤올룹슨, 타노이 등 하이엔드 음향기기 상품도 강화했다.
소형가전은 러빙홈, 테링턴하우스 등 일반 가전 대비 최대 50% 저렴한 상품들을 모아 차별화된 상품존을 구성하고 홈베이킹, 커피머신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존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밀레, 다이슨, 키친에이드, 브레빌·유라, 발뮤다 등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라인도 입점 준비를 마쳤다.
완구 매장은 구체관절인형, 베어브릭, 건담, 레고 등 트렌디한 상품을 위주로 선보인다.

특히 드론, 액션캠, 피규어 등의 상품기획(MD)을 강화하고 드론은 체험존까지 별도로 구성해 20여종의 드론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000여개 이상 건담이 전시된 건담 전문매장을 비롯해 맥주 거품기, 칵테일 소품 등도 함께 선보여 마트에 오기 꺼려하는 성인 남성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기존 가전매장과는 차별화된 압도적인 구색과 깊이, 몰입도를 제공해 가전 구매를 고려하는 모든 고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가전매장의 종착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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