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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 반전매력 발산…‘익살+다정’
입력 2015-06-09 14:44 
사진=프로듀사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이 따뜻함과 장난스러움을 오가며 숨겨뒀던 매력을 발산했다.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은 9일 반전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차태현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차태현이 연기하는 라준모는 탁예진(공효진 분)을 묵묵히 뒤에서 챙겨주는 세심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둘은 20년 지기 친구로 라준모는 탁예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라준모의 세심한 배려는 탁예진이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돋보인다. 라준모는 탁예진이 손목을 다친 다음 날 미리 우유와 잼의 뚜껑을 따 놓고 ‘아침 챙겨먹어라 칠칠아라고 쪽지를 써 놓는가 하면, 술에 취해 테이블에 이마를 찧는 예진을 위해 잠든 사이 얼음주머니를 얹어놓고 가는 세심함을 보였다.

또 라준모는 탁예진에게 장난기 가득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늦은 밤 집에 들어오지 않는 탁예진이 걱정되자 탁예진이 아끼는 가방을 가위로 자르겠다며 귀여운 협박에 들어갔다. 또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가방에서 사과를 꺼내는 유치한 개그로 진심을 전달하며 익살스러움을 표했다.

그는 탁예진 뿐만 아니라 신디(아이유 분)에게도 따뜻하게 행동하며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편의점에서 신디의 저녁으로 샐러드를 사는 매니저에게 직접 김밥과 어묵을 사주며 스케줄이 많은 신디의 건강을 걱정하는 친절함을 보였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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