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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천우희 "무당역 위해 점집 찾아가기도"
입력 2015-06-09 14:32  | 수정 2015-06-09 14:33
손님 천우희/사진=스타투데이
'손님' 천우희 "무당역 위해 점집 찾아가기도"

배우 천우희가 선무당 역을 준비한 과정을 언급했습니다.

천우희는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평소에도 무속신앙에 관심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극 중 무당 역할을 강요받는 미숙을 연기한 그는 "역할을 준비하면서 여러 자문을 구했다. 심지어 점집에 가서 여쭤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나 내가 맡은 역할이 선무당이라 그러한 모습이 없어야 했다. 극에서는 무당답지 않은 부분을 보여야 해서 연구하거나 준비한 부분을 배제하고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입니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을 다룹니다.

손님 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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