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에 대한 프로그램 설명회를 9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80여 개의 국내 핀테크 기업에서 1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한금융에서는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 내부 전문가가 총출동했다.
소재광 신한퓨처스랩장(신한금융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기술기반 기업들에게 필요한 창업과 성장 사례, 글로벌 핀테크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 등 외부 전문기관도 국내 핀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기업 관계자들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 스마트금융 실무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사업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국내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최고기술 책임자는 신한퓨쳐스랩은 금융사가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이 보다 빨리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름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