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후보자 청문회서 메르스 언급 "대통령은 제 할 일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를 하며 총리로서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을 검증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계속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및 전관예우 논란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8일 야당은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가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처음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변호사 시절 맡은 일부 사건의 선임계를 빠뜨린 것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변호사를 하시면서 선임계를 제출한 건수가 몇건입니까?"라는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황 후보자는 "그건 제가 다 카운트를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김용덕 대법관이 주심 대법관으로 배정됩니다. 그리고 6월 22일 황교안 후보자가 사건을 수임합니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관예우 의혹도 집중추궁했습니다. 황교안 후보자는 "저희 법인에서 수입을 한 사건입니다. 부적절한 변론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피부병인 담마진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점에선 적극 반박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약을 안 먹으면 굉장히 두드러기가 심해 가렵고 전투를 해야하는데 긁기고 그러면 집중을 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메르스 사태에 대해선 "대통령은 제 때 할 일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제 때 해야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에 대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를 중심으로 해서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를 하며 총리로서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을 검증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계속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및 전관예우 논란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8일 야당은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가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처음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변호사 시절 맡은 일부 사건의 선임계를 빠뜨린 것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변호사를 하시면서 선임계를 제출한 건수가 몇건입니까?"라는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황 후보자는 "그건 제가 다 카운트를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김용덕 대법관이 주심 대법관으로 배정됩니다. 그리고 6월 22일 황교안 후보자가 사건을 수임합니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관예우 의혹도 집중추궁했습니다. 황교안 후보자는 "저희 법인에서 수입을 한 사건입니다. 부적절한 변론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피부병인 담마진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점에선 적극 반박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약을 안 먹으면 굉장히 두드러기가 심해 가렵고 전투를 해야하는데 긁기고 그러면 집중을 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메르스 사태에 대해선 "대통령은 제 때 할 일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제 때 해야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에 대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를 중심으로 해서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