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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메르스 확진 3명으로 늘어…경기 남부권 확대 `비상`
입력 2015-06-09 13:37 
용인 메르스 /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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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메르스 확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용인시는 국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6번째 확진자이자 2번째 사망자인 A(71)씨의 사위 B(47)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B씨는 부인과 함께 A씨를 간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자가격리 상태였으나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B씨를 포함해 가족들의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전날 양성 반응을 보인 C(72)씨도 확정 판정을 받아 용인 지역에는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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