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재욱 “‘아리랑’ 때문에 신혼여행 포기…아내에 감사한 마음”
입력 2015-06-09 13:29 
사진 제공=신시컴퍼니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부인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조정래 작가, 고선웅이 연출, 출연배우 서범석, 안재욱,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이소연, 이창희, 김병희가 자리한 가운데 뮤지컬 ‘아리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안재욱은 훌륭한 배우들이 많은데 나에게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아리랑에 출연하지 않고, 객석에서 보고 있을 나를 생각했을 때 너무 속상할 것 같았다. 무대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분명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인이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신혼여행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밀어줬던 색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고선웅이 연출을 맡았다. 서범석, 안재욱,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이소연, 이창희, 김병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16일부터 9월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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