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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총 사망자 7명으로 늘어…추가 환자 8명 발생
입력 2015-06-09 13:18  | 수정 2015-06-09 1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동환 인턴기자]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1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으며,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5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전염됐으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사이에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전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 7번째 사망자는(여,68)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입원한 뒤 1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 중 사망했다.
이에 대해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 사망자 7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총 사망자 7명, 안타깝습니다" "총 사망자 7명, 유행 어서 종식되길" "총 사망자 7명, 모두 조심합시다" "총 사망자 7명, 빨리 메르스 사라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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