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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비릿하고 아찔한 그 맛을 다시 느끼고파"…꽁치통조림 들고 맹기용 가게 방문 '폭소'
입력 2015-06-09 12:55 
김풍, 맹기용/사진=김풍 인스타그램
김풍 "비릿하고 아찔한 그 맛을 다시 느끼고파"…꽁치통조림 들고 맹기용 가게 방문 '폭소'

만화가 김풍이 과거 꽁치 통조림을 들고 맹기용 셰프를 찾아간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풍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맹모닝. 맹씨네 꽁치집에 두 번째 방문. 내가 진짜로 꽁치통조림을 들고 올지는 몰랐다며 무척 놀란 기색의 맹씨"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나의 식탐에 대한 열정과 집요함을 우습게 안 것 같아 순간 분노가 치밀었지만 라마즈 호흡법으로 깊은 명상에 잠겨 평정심을 유지해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며 "먹고 싶다 맹모닝. 맹모닝의 비릿하고 아찔한 그 맛을, 그 충격을 다시 느끼고 싶다. 마치 코끼리똥 냄새에 환장하며 열광하는 아프리카 사자가 된 기분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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