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朴대통령 “메르스 경제파장 최소화, 모든 선제적 조치”
입력 2015-06-09 12:21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와 관련,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는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고 충분히 극복가능한 병으로, 국민여러분도 마음이 불안하겠지만 과민하게 반응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염려가 된다”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관광, 숙박, 교통, 레저 등 민생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메르스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나 업종, 계층에 대해선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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