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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손님’서 사심 들어있는 인물 맡아 나쁜 짓도 했다”
입력 2015-06-09 12:0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배역 소화를 위한 노력을 알렸다.

이성민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성민은 시나리오가 좋았고 류승룡이 출연하니까, 그의 안목과 운에 묻어가려고 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님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리더이다. 극에서 난 교육, 문화, 정치 등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근데 류승룡의 등장과 함께 갈등을 빚는다. 그러나 이 역시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라며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가 선의를 가졌다면, 지금은 사심이 들어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나쁜 짓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민은 극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촌장 역을 부탁해 머리도 탈색하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 판타지 호러다. 오는 7월9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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