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8번 환자 오늘 퇴원…'세 번째 퇴원 환자'
입력 2015-06-09 11:40  | 수정 2015-06-09 14:33
메르스 퇴원/사진=MBN
18번 환자 오늘 퇴원…'세 번째 퇴원 환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8번 환자(77·여)가 9일 퇴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18번 환자가 2차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8번 환자는 발열증상으로 경기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3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5일부터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퇴원한 2번(63·여) 환자와 지난 8일 퇴원한 5번(50) 환자에 이어 3번째 퇴원 환자가 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384명 늘어난 2892명으로 이 가운데 기관격리자는 163명, 자택격리자는 2729명입니다.

격리해제자는 24명 늘어나 60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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