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청문회서 “대한민국 남자로서 軍 복무 못해 늘 빚진 마음으로 살아”
입력 2015-06-09 11:26 
황교안/사진=MBN
황교안, 청문회서 대한민국 남자로서 軍 복무 못해 늘 빚진 마음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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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청문회 발언

황교안, 청문회서 대한민국 남자로서 軍 복무 못해 늘 빚진 마음으로 살아”

국회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열렸는데, 첫날부터 맥 풀린 모습을 보였다.

황교안 후보자 특유의 저음에 차분한 답변 태도 앞에 잔뜩 벼르고 벼른 야당의 송곳 검증은 설 자리가 없었다.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말을 아껴온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지난 8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쟁점인 병역 면제 부분은 사과로 정면 돌파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내가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군 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늘 국가와 국민에게 빚진 마음을 갖고 살아오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변호사 선임계 누락 의혹은 오히려 해명 기회를 달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앞서 법무부 장관으로서도 야당 공세에 좀처럼 동요치 않았던 황 후보자의 이 같은 태도가 청문회 통과로 무난하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황교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교안 발언 진심일까” 황교안 발언 계속 회자돼” 황교안 앞으로 어떻게 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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