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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200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가속 붙었다
입력 2015-06-09 10:57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스파이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스파이가 누적관객수 201만4220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가속을 붙였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래 19일 만의 성적이다.

‘스파이는 개봉 주부터 동시기 개봉 작 중 흥행 1위를 질주, 한국영화 ‘간신과 애니메이션 ‘홈뿐만 아니라, ‘악의 연대기 ‘은밀한 유혹 ‘무뢰한 ‘투모로우 랜드까지 제치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2010년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코믹 블록버스터 영화로 흥행파워를 과시했던 ‘나잇&데이가 26일 만에 200만을 달성한 스코어에 비해 7일이나 빠르며, 11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던 ‘킹스맨을 뒤따라 스파이 액션 영화의 흥행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스파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주드 로 분), 행동 보다 말이 앞서는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분), 조직을 구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쿠퍼(멜리사 맥카시 분)까지 CIA의 일급 비밀 스파이들이 마피아 조직의 핵폭탄 밀거래와 CIA 요원들의 정보 유출을 막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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