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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신종 스미싱까지 발견…택배에 교통 범칙금 조회도 조심하자
입력 2015-06-09 10:35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사진=mbn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신종 스미싱까지 발견…택배에 교통 범칙금 조회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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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 스미싱 1위, 과연 뭘까

결혼 시즌 스미싱 1위, 신종 스미싱까지 발견…택배에 교통 범칙금 조회도 조심하자

결혼 시즌 스미싱 1위는 모바일 청첩장이 꼽힌 가운데 특성 대상을 타겟으로 삼는 신종 스미싱이 발견돼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스미싱이 특정 대상만을 타깃으로 발송돼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형태로 진화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해당 스미싱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택배 배송지 주소 확인, 교통 범칙금 조회 등의 가짜 사이트로 연결됐다.

이어 전화번호 입력 시 해커가 목표로 하는 특정 대상자 정보와 일치하는 경우에만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해당 악성 앱이 설치되면,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등 금융정보까지 모두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진흥원은 관련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국번 없이 118번으로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이스트소프트는 4월 한달간 집계된 스미싱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4월 스미싱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결혼 관련 스미싱이 5275건(37.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0.84%), 등기(0.61%), 훈련(0.60%), 택배(0.54%)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스미싱은 결혼 대상자 이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미싱 피해를 막는 방법은 URL을 클릭하지 말아야 하는 것. 또한 사용자 스마트폰의 ‘설정의 ‘보안 메뉴에서 ‘알 수 없는 소스를 허용하지 않거나, ‘알 수 없는 출처 체크 해제 등을 설정하는 것도 스미싱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 돈을 갈취하는 새 전자금융사기 유형으로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 온라인 이슈팀 @mck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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