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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똑똑하게 피하는 예방수칙 10선…읽어보고 실천하자
입력 2015-06-09 10:00  | 수정 2015-06-09 10:30
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손바닥을 마주 대고 비빈다. 이후 손가락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이어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 후 엄지손가락을 반대쪽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그런 다음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른 후 반대쪽 손바닥에 손톱을 문지르면 된다.
고체 비누보다 액체 비누나 세정제가 더 안전하며 손을 씻기 전에는 얼굴 부위를 절대 만지지 말고 3시간에 한 번 씩 손을 씻는 것이 전염병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는 손가락, 손등, 손톱까지 비비고 문지르면서 1분 이상 씻는다면 세균이 거의 없어진다”며 손을 아무리 자주 씻는다고 해도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면 세균에서 안전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자가격리 대상자을 위한 예방조치로는 △자택에 계세요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으세요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세요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해주세요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등이 7가지 행동요령이 포함돼 있다.
[메르스 예방법, 등 꼭 알아야 할 10가지]
1. (메르스의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메르스의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메르스의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메르스의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5. (메르스의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6. (메르스,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7. (메르스,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 (메르스의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
9. (메르스의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10. (메르스 예방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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