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 협박해 수천만 원 뜯으려 한 성매매 여성 붙잡혀
입력 2015-06-09 09:10 
성관계 중 사진을 찍은 뒤 수천만 원을 달라고 협박한 성매매 여성과 돈을 받고 도주한 브로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 30대 치과의사 A 모 씨를 협박해 3천만 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8살 윤 모 씨와 공모자 26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의 협박을 무마해주겠다는 명목으로 A 씨에게 2천만 원을 받은 뒤 도주한 브로커 36살 최 모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성매매를 알선해준 다른 의사들로부터 1천여만 원의 도피 자금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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