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른 더위에 장어 판매 410%↑급증
입력 2015-06-09 09:09 

이른 더위에 보양을 위한 먹거리 판매가 급증했다.
9일 롯데마트가 5월 보양식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장어 판매는 작년 5월보다 410.6% 증가했고 전복과 닭고기 판매도 각각 13.4%, 44.6% 늘었다.
롯데마트 측은 이 같은 보양식 수요 증가는 예년과는 달리 5월부터 기온이 급격히 높아졌을 뿐더러, 일교차가 컸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3.3도)보다 1.8도 높은 25.1도를 기록해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서울은 5월 26일부터 29일 나흘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겼다. 5월 중 전국 일교차도 평년(11.8도)보다 1도 높은 12.8도였다.
롯데마트는 6월에도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보양 먹거리 매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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