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 주요 검증사항은…
입력 2015-06-09 08:42  | 수정 2015-06-10 09:08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황 후보자를 상대로 총리로서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한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계속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문제와 전관예우 논란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황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총리로서의 자질이 이미 입증된 만큼 정책 질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청문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은 채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10일까지 진행하네”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변호사 시절 수임 문제가 핵심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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