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장훈 “중1 때 180cm…농구부 안에서 찌질이였다”
입력 2015-06-09 08: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힐링캠프 서장훈이 농구를 시작했을 무렵의 비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방송인 박수홍-개그맨 김준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작곡가 돈스파이크, 배우 김영광-이수혁이 하루 3끼를 해결하는 ‘미식캠프 2편이 방송됐다.
서장훈은 김제동, 돈스파이크, 장예원과 함께 민물새우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180㎝정도였다. 농구선수 키로는 어중간했다”며 당시 소위 말하면 농구부 안에서 찌질이였다. 애매한 아이였다. 다른 애들이 ‘쟤는 왜 농구를 할까 이렇게 생각했을 거다. 무 존재감이었다. 내가 인사를 해도 잘 안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말 그만 둬야할까 생각하는데 고관절 탈골로 운동을 쉬는 동안 10㎝가 갑자기 컸다”면서 중학교 3학년 때 196㎝가 돼 나보다 컸던 아이들이 내 밑으로 보이고 농구가 쉬워지더라. 그때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장예원의 등장에 우리 장 아나운서가 너무 반가운데 저는 기쁜데 입장이 그렇다”며 나는 마음 놓고 기뻐하는 거 이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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