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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복면가왕 도장신부였다!…김구라 하는 말이 “성 정체성에 문제가?” 폭소
입력 2015-06-09 07:19 
백청강 복면가왕 / 사진=MBC 해당 프로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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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복면가왕 도장신부의 진짜 정체...성별 편견도 뛰어넘는 노래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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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도장신부가 백청강으로 밝혀져 연예인 판정단을 놀라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과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해 가면을 벗었다.

도장신부의 정체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1대 우승자 백청강이었다.

복장, 별명, 선곡 등을 통해 여성으로 완벽하게 위장했던 터 판정단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애절한 목소리로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부른 백청강에게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던 거다. 가정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돼 법원에서 도장을 찍고 있는 슬픈 사연이 있는 도장신부다"라며 "눈물을 흘려서 화장을 고치는 아름다운 한편의 뮤지컬이 떠올랐다. 애절함이 잘 표현됐기 때문"이라고 극찬하며 여자라고 확신해 더욱 놀란 표정을 보였다.


김구라는 놀란 나머지 "쉬는 동안 성 정체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질문까지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MC 김성주는 "남성과 여성의 편견도 버리자는 의미에서 위장을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백청강 복면가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청강 복면가왕, 정말 남자였다니” 백청강 복면가왕, 도장신부 가창력 짱이었다” 백청강 복면가왕, 이렇게 상상 못한 조합은 처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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