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에서 첫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입력 2015-06-09 07:00  | 수정 2015-06-09 07:04
【 앵커멘트 】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21일째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메르스 첫 양성 판정 환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 기자 】
네, 강원도에서도 메르스 첫 양성 판정 환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는 47살 A씨와 42살 B씨가 어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될 경우 강원도 첫 메르스 환자가 됩니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87명입니다.


어제는 확진 환자가 한꺼번에 23명이나 늘었고, 10대 환자도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6명, 격리대상자는 2천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사람은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과 내일이 메르스 확산 고비입니다.

보건당국은 격리 관찰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접촉자들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메르스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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