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 환자 87명·사망 6명…병원 29곳으로 늘어
입력 2015-06-08 19:41  | 수정 2015-06-08 19:52
【 앵커멘트 】
메르스 환자가 23명 늘어 87명으로 집계됐고, 오늘 오전 한 명이 숨져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이 29곳으로 늘었는데, 부산에서도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메르스 환자가 세자릿수에 육박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23명 추가돼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 80대 확진 환자가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장 많은 17명이 추가된 가운데, 처음으로 10대 환자도 나왔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던 평택성모병원은 한 명도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평택성모병원은 최초로 1건도 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했던 1차 유행은 종식이 된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병했거나 거쳐 간 병원도 29곳으로 하루 만에5곳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삼성서울병원의 확진 환자가 거쳐 갔던 서울의 대학병원 2곳 응급실과 부산, 수원의 내과 등이 포함됐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정부는 메르스 증상 의심자의 진료를 거부하는 의료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