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팔공산에 '명품 둘레 길 들어선다'
입력 2015-06-08 18:02  | 수정 2015-06-09 07:51
【 앵커멘트 】
대구와 경북에 걸쳐 있는 팔공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요.
비경을 자랑하는 팔공산에 명품 둘레 길이 들어섭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를 비롯해 경북 영천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팔공산.

1천193미터 높이만큼이나 많은 문화재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화사와 파계사, 갓바위 등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등산로는 저마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팔공산에 명품 둘레 길이 들어섭니다.


대구·경북 7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2018년까지.

팔공산을 순환하는 둘레 길을 조성하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우리 민족의 명산이자 대구·경북의 역사 숨결이 살아있는 우리 팔공산이 이제는 둘레 길을 통해서 하나로 연결이 됩니다."

예산은 90억 원, 길이만도 108km에 이르는 명품 숲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원활한 사업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경북대구가 상생하는 모습도 되고 또 시도 민에게 새로운 둘레 길을 통한 협력 또 자연치유, 역사탐방 모든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또 팔공산 자락에 흩어져 있던 각종 문화자원도 재조명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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