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화정` 이연희 남장 벗고 공주로 돌아오나
입력 2015-06-08 16: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화정' 이연희가 드디어 남자 옷을 벗고 여인의 옷을 입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정명공주 역으로 출연 중인 이연희가 그간의 남장을 벗고 고운 여인의 복식을 갖춰 입어 눈길을 끈다.
8일 공개된 사진에는 화기도감의 도감복도, 남장도 아닌 화사한 한복을 가줘 입은 이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흰 저고리와 비취색 치마를 입은 모습이 흡사 한 떨기 수선화를 연상하게 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주선(조상하 분)과 허균(안내상 분)이 정명(이연희 분)을 이용해 인목대비(신은정 분)에게 역모 누명을 씌우고 이를 통해 광해(차승원 분)를 끌어내려는 계략을 꾸며 긴장감을 자아낸 바 있다.

동시에 강인우(한주완 분)는 정명의 정체를 눈치챈 상황. 이에 정명이 남장을 버리고 여인을 선택한 것이 정치적인 상황과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정' 제작사는 "정명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화정'이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된다. 17, 18회에는 그야말로 스펙터클한 전개가 시청자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싸움도, 안타까운 로맨스도 한층 농도를 더해갈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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