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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대표팀 발탁, '다문화가정 출신 역대 두 번째 선수'
입력 2015-06-08 16:21 
강수일/사진=제주유나이티드 FC 공식 홈페이지
강수일 대표팀 발탁, '다문화가정 출신 역대 두 번째 선수'

축구선수 강수일(28·제주유나이티드)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5골 2도움으로 활약한 강수일은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습니다.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수일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출전한 장대일에 이어 다문화가정 출신 두 번째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강수일이 포함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합니다. 이후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가집니다.

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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