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전북 감시대상자 600명 넘어
입력 2015-06-08 16:00 
김제 메르스/사진=MBN
김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전북 감시대상자 600명 넘어

수도권에 집중됐던 메르스 양성자가 순창, 부산에 이어 전북 김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59살 A씨는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김제로 돌아온 A씨는 두드러기와 발열증세로 지역 병원 4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병원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김제시보건소는 A씨에 대해 급히 역학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으로 메르스 의심 감시자는 626명입니다. 지난 7일 김제에서 5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오면서 하루 새 380명이 증가했습니다.

626명의 감시대상자 가운데 538명이 자가격리 대상이며 83명은 능동감시, 5명은 병원격리 중입니다.

김제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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