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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엄기준, 냉철 검사 맞아?…알고 보니 ‘촬영장 분위기메이커’
입력 2015-06-08 15:54 
[MBN스타 손진아 기자] ‘복면검사 촬영장 속 엄기준의 반전매력이 포착됐다.

8일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진은 냉철한 검사 강현웅이 아닌, 유쾌하고 장난기 가득한 배우 엄기준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엄기준은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출세가도를 달려 온 서울 중앙지검 검사 강현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현웅 캐릭터는 하대철(주상욱 분)과 일-사랑에 있어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복면검사 촬영 중인 엄기준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극 중 첫사랑인 김선아와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 이야기를 하는 장면,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장면, 하대철을 이용하기 위해 술집으로 불러낸 장면 등 사진만으로도 ‘복면검사 속 엄기준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엄기준의 반전매력이다. 엄기준은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자를 그리거나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소품인 술병을 활용해 포즈를 취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극 중 엄기준이 맡은 캐릭터 강현웅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극 중 선과 악의 경계선에 놓인 강현웅을 표현하기 위해 냉철함과 비열함, 그 뒤에 숨은 불안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복면검사 관계자는 엄기준은 ‘복면검사 촬영장의 빼놓을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다.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잘 챙기기는 것은 물론,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기준 덕분에 ‘복면검사 촬영장에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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