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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돌아온 황금복’ 꿋꿋한 캔디 소재로 주부 시청자 잡을까
입력 2015-06-08 15:51 
사진=SBS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이 8일 첫 발을 내딛는다.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해결하며 재벌가의 비밀에 맞서는 황금복(신다은 분)의 현대판 캔디 소재는 주부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날 방송될 1회에서는 한 집에 사는 금복과 예령(신다은 분), 인우(김진우 분), 그리고 재벌2세 문혁(정은우 분)이 수능 시험을 보러가는 얘기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에피소드는 금복과 예령의 우정으로 시청자에게 젊은 날 추억을 선사하며, 금복-인우-예령의 삼각관계는 극적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

여기에 심혜진, 전미선, 김나운 등 중견 여배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세 과부 집이라는 별명처럼 홀로 아이를 키우는 세 여자의 남다른 우정은 주부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미화원 은실(전미선 분)과 그를 향한 세상의 부당한 시선에 맞서는 리향(심혜진 분)의 의리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할 또 다른 매력 요소다.



음모 역시 빠지지 않는다. 남편의 사랑을 얻지 못하고 사는 미연(이혜숙 분)과 사랑 없이 부부생활을 하는 태중(전노민 분), 그리고 이들의 유일한 끈 문혁이 금복 모녀와 엮어나갈 관계, 배신, 음모 등이 극에 갈등을 심화한다.

한 제작관계자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 어울리는 ‘뜨거우면서도 따뜻한 드라마로서 시청자에게 만만찮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스피드 있는 스토리 전개와 중견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그 어느 드라마보다도 탄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돌아온 황금복의 야심찬 첫 방송은 이날 오후 7시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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