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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27곳에서 29곳으로 늘어나…`평택성모병원은 유행 종식`
입력 2015-06-08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동환 인턴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총 87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경유한 병원도 5곳이 추가돼 메르스 병원이 현재 29곳으로 늘었다.
8일 보건당국은 국내 메르스 감염의 첫번째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병원에서의 유행이 종식됐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들이 다녀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 경기도 평택 새서울의원,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 등 5곳의 명단을 추가 공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다녀간 병원은 전날 5개 시·도 24곳에서 6개 시·도 29곳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병원 27곳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병원 27곳, 끊임 없이 늘어나는구나” 메르스 병원 27곳, 언제쯤 끝날까” 메르스 병원 27곳, 빨리 유행 종식되길” 메르스 병원 27곳,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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