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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초기증상, 감기와 비슷…“혹시 나도?” 공포 확산
입력 2015-06-08 15: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메르스 초기증상이 화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평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이나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일부 심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메르스는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현재로서 없다. 초기 증상을 막기 위해선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발을 깨끗이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하면서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손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만약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이나 보건소로 연락해 안내에 따르도록 해야한다. 043은 질병관리본부가 위치한 충북의 지역번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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