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메르스, 의심 부부 모두 확진 판정
입력 2015-06-08 14:54 
용인 메르스/사진=MBN
용인 메르스, 의심 부부 모두 확진 판정

경기도 용인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용인시는 수지구에 사는 A씨 부부가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서울 소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부부 가운데 아내인 A씨는 지난달 27일 복통으로 남편 B씨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가 먼저 양성판정을 받았고, 자택격리자였던 B씨는 지난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또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C씨(49)씨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날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용인시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모두 54명으로 이 중 42명은 자택격리 중이며, 5명은 시설격리, 7명은 능동감시 중입니다.

용인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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