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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이재학…NC 마운드에 힘 보탤까
입력 2015-06-08 13:54  | 수정 2015-06-08 13:5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이재학(25)이 돌아왔다. 이재학은 과연 찰리 쉬렉이 빠진 선발투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8일 NC 구단 관계자는 이재학이 내일 정식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내일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KBO도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NC-SK전에서 NC 선발투수로 이재학이 출전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재학의 복귀는 일단 NC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재학은 지난 5월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제구 난조였다. 삼진(27개)에 비해 볼넷(23개) 비율 높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금껏 1군 무대 성적은 10경기 동안 1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이재학은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2번의 선발전을 치렀다. 2경기 동안 승패 없이 6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7사사구(5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50이다.
최근 팀은 올 시즌 성적이 저조했던 대표 외국인 선발투수 찰리 쉬렉을 퇴출시키면서 변화를 모색 중이다. NC는 6월 시작과 함께 4연패를 당했지만, 선발투수 이민호와 에릭 해커가 분전하면서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챙겼다.
각성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NC 선발 마운드에 이재학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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