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최대 쟁점
입력 2015-06-08 09:32  | 수정 2015-06-09 09:38

8일부터 사흘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8일과 9일은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하고 10일에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 증인·참고인 심문을 진행한다.
이번 황교안 청문회는 통상적인 총리 후보들의 청문회보다 하루 더 길게 실시되기 때문에 여야 간의 더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법무부 장관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 등 정치사건 대처 논란 등 전방위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 및 전관예우 논란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을 역임하는 동안 총리로서의 자질이 확인된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 총리 역량 입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 7일 황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열리는구나”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사흘간 열리네”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전관예우가 최대 쟁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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