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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생모 김해숙과 첫 데이트…진한 감동 선사
입력 2015-06-08 08:56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정은이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은 생애 처음으로 엄마와 데이트를 나선 정덕인(김정은 분)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정덕인은 자신에게 옷을 사주기 위해 꼬깃꼬깃하게 접은 돈을 꺼낸 화순(김해숙 분)을 애잔하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 내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화순의 모습을 보며 애틋해하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화순과 사진관을 찾은 정덕인은 촬영에 앞서 살며시 그의 손을 잡는가하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엄마에게 다시 연락을 하겠다는 말로 안심시키는 등 따뜻한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정은은 매 장면마다 밀도 있는 열연으로 정덕인의 복잡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하며 보는 이들을 더욱 집중케 하고 있다. 이에 다시 생모 화순과 만난 정덕인이 어떤 모녀 호흡을 선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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