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개봉 18일 만에 100만 돌파…조용한 흥행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간신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간신은 전국 282개 스크린에서 1만7045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01만5103명.

지난달 21일 개봉한 ‘간신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다소 주춤한 흥행세를 보였지만 이후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다.

한편, 같은 날 ‘샌 안드레아스가 847개 스크린에서 25만7917명(누적관객수 92만3488명)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525개 스크린에서 9만1876명(누적관객수 343만3196명)을 끌어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