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롯데월드몰 지하 슈퍼에서 불…수십 명 대피
입력 2015-06-08 07:00  | 수정 2015-06-08 07:31
【 앵커멘트 】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지하 마트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던 남성이 조난당했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형 마트 안에 연기가 자욱하게 끼었습니다.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몰 지하 슈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 50분 쯤.

식품 보관용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큰 피해를 내지 않고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8일) 중으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제주 서귀포시 형제섬 인근 바다.

칠흙같이 어두운 바다 위에 40살 김 모 씨가 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동호회원들과 서핑을 하던 김 씨는 조난 후 3시간 여 만에 구조됐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6시쯤엔 전북 익산시 황등면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46살 고 모 씨가 KTX열차에 치였습니다.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고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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