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레반, 독일인 인질 살해 거듭 주장
입력 2007-07-22 18:27  | 수정 2007-07-22 18:27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의 대변인임을 자처하는 칼리 유수프 아마디는 자신들이 납치했던 독일인 인질 2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아마디는 전화를 통해 독일인 인질들과 함께 아프간인 5명도 살해했다며 독일 정부가 원한다면 숨진 사람들의 시신을 조건없이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독일과 아프간 정부가 독일인 인질 중 1명은 여전히 생존해 있으며 나머지 1명도 탈레반에 의해 살해된 게 아니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진위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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