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메르스 밀접접촉 해군 男하사 `음성` 판정
입력 2015-06-07 16:59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해군 하사 1명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공군 A원사 1명뿐이다.
이번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B하사는 지난 달 여자친구인 C하사와 함께 대전 모 병원에 입원 중이던 C하사 조부를 문병했으며 조부가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었다. C 하사는 지난 6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공군 A원사를 문병한 장병 6명과 그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한 장병 2명도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문병 인원 6명은 잠복기마저 지나 격리가 해제됐다.
군에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장병들이 잇달아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70여명에 달했던 자택과 생활관 등에 격리된 예방관찰 대상 인원은 109명으로 줄어들었다.
[안두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