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병원 공개, 중·소형 병원도 많아 …어디?
입력 2015-06-07 12:04  | 수정 2015-06-07 14:48
메르스 병원 공개/사진=MBN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확진 환자 병원 24곳 명단 공개…중·소형 병원도 많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곳입니다.

해당 병원은 메르스 최초 환자가 머문 평택성모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의원(강동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가정의학과 등입니다.

또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부천 괴안동),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산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6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 점검회의에서 환자 발생 병원을 투명하게 알려야한다고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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