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그것이알고싶다 필리핀 살인기업, 발견된 유골은…'충격'
입력 2015-06-06 20:16 
그것이알고싶다/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필리핀 살인기업, 발견된 유골은…'충격'


살인기업의 실체는 뭘까. 이번 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필리핀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목숨을 끔찍하게 빼앗은 살인기업의 잔인한 범죄행각을 살펴보고 그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의 조각을 맞춰봅니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고 연락이 두절 되었던 홍석동씨가 3년 만인 작년 12월 17일 싸늘한 유골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이 사라진 긴 시간동안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홍 씨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홍 씨와 함께 발견된 또 하나의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그는 누구일까? 범인들은 모두 체포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이었습니다.

범인들은 "내가 죽이지 않았다" "나는 그 자리에 없었다" 등의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습니다.

범인들은 하나의 팀이었습니다.

머리역할을 하는 최세용, 행동대장 역할의 김성곤과 김종석세 명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이들은 2007년 경기도 안양의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2억 원 가량을 빼앗아 필리핀으로 도주했습니다.

이후 필리핀에서 같은 한인들을 상대로 납치행각을 벌이고 돈을 강취했습니다.

밝혀진 피해자만 스무 명 이상입니다.

피해자중 윤 씨를 포함한 세 명은 아직도 행방불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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