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예방법, 꼭 알아야 할 10가지는?…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도 눈길
입력 2015-06-05 22:33 
메르스 예방법 / 사진=MBN
메르스 예방법, 꼭 알아야 할 10가지는?…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도 눈길

꼭 알아야 할 10가지, 잘 보고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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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관련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꼭 알아야 할 10가지 메르스 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당국이 메르스의 특성을 정리한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최근 감염 관련 7개 학회와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감염학회 등 7개 학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력이 없는 일반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며 현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근거 없는 정보의 유포나 불안을 조장하는 판단들을 지양하고,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참여한 학회는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등이다.

[다음은 꼭 알아야 할 메르스 10가지]

○1(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2(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3(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5(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6(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7(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8(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해 진단한다.

○9(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10(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누리꾼들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외워놓자” 꼭 알아야 할 10가지 흠 적어놔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큰일이네” 꼭 알아야 할 10가지 걱정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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