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변희재 대표 “박원순 시장 브리핑, 광우병 거짓난동 수준”
입력 2015-06-05 21:14 
박원순 시장 브리핑 / 사진=MBN
변희재 대표 박원순 시장 브리핑, 광우병 거짓난동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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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브리핑 후 변희재 대표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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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내용을 맹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가들 말 들어보면, 조류독감, 돼지독감 때처럼, 침착하게 대처하면 되는 일을, 오직 권력만을 위해, 광우병 거짓난동 수준으로 호들갑 떠는 친노세력들. 저들 때문에 여름철 장사해야 할 자영업자들이 죽어납니다. 표로 심판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변희재 대표는 20대와 30대, 영세자영업자들, 서민을 위한다는 친노세력,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때, 주로 귀족노조 밥그릇을 지켜주기 위해, 젊은층과 영세자영업자들 희생양으로 삼습니다. 표로 심판하지 않고서는, 늘 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4일 밤 10시40분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가 최소 1500여명의 시민과 직간접적인 접촉을 했다”며 브리핑 직후 해당 의사의 서울시 동선을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일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34세·서울 대형병원 의사)가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여한 뒤 의학 관련 포럼에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알렸으나 담당 국장과 유선 연결이 안됐고, 수동감시하겠다는 미온적인 조치 방향을 듣고 서울시가 직접 나섰다”며 해당 업체로부터 조합자 명단을 받고 현재 전원에 연락했다. 자발적 자택 격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르스 환자라고 지목 당한 의사 A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브리핑은 거짓이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A씨는 메르스 증상을 느낀 건 지난 달 31일이고 확진은 이달 2일이다. 30일 심포지엄과 재건축 조합 총회는 감염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참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31일 심포지엄은 참석하지 않았다. 내가 감염 사실을 알고도 수많은 사람과 접촉할 무개념 의사는 아니다”라며 이 같은 설명은 이미 질병관리본부에서 했다. 기자 회견 전에 나한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 한 통 건 적이 없었다. 박원순 시장, 이번에는 틀렸다. 그리고 저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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