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충일 메르스 대란에 행사 취소 잇따라, 국가보훈처 중앙추념식은 정상 거행
입력 2015-06-05 20:01  | 수정 2015-06-05 20:02
현충일 메르스/사진=MBN
현충일 메르스 대란에 행사 취소 잇따라, 국가보훈처 중앙추념식은 정상 거행

전국적인 메르스 대란이 현충일 행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와 완주군은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현충일 행사는 취소나 약식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오는 6일로 예정됐던 '현충일 추념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어 대전시 또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하려던 '현충일 추념식'을 취소, 세종시는 추념식을 고령인 보훈가족 등의 참여없이 정기관 간부 공무원 위주로 축소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제60회 현충일 중앙추념식은 정상 거행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충일 중앙추념식은 6일 오전 9시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됩니다.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과 관련해서는 행사 장소인 서울현충원에 응급진료센터 4개동을 설치 운영할 것"이라며 "좌석도 충분하게 간격을 유지하고 손을 닦는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최선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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