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총 41명'
입력 2015-06-05 17:49 
확진자 5명 추가/사진=MBN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총 41명'

메르스 확진 판정을 3번째로 받았던 70대 남성이 국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이로써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5명 추가돼 총 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유전자검사 결과 공군 원사 등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3번째 확진자(76)가 격리병상 치료 도중 상태악화로 지난 4일 사망했습니다.

숨진 3번째 확진자는 지난 5월 15~17일까지 1번째 확진자와 B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한 환자로, 첫 번째 2차 감염자입니다.

3번째 확진자는 1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쓰다 지난 20일 발열증세로 국가 격리치료를 받았고, 이튿날에는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메르스 감염이 확인되고 14일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7번째(45) 확진자는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B병원의 같은 병동에서 5월 14~27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공군 원사로 군내 첫 메르스 확진환자입니다. 또한 39번째(62)과 40번째(24) 확진자도 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B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38번째(49) 확진자는 5명의 3차 감염과 연관된 16번째 확진자와 5월 14~31일 F병원의 같은 병실에 썼던 환자입니다. 또한 41번째(70) 확진자는 14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이던 D병원의 응급실을 지난달 27일 다녀갔다가 감염됐습니다.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 5명은 3차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확진자 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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