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시장, SNS에 메르스 대책 현황 보고…“더 많은 정보 공개되길”
입력 2015-06-05 17:10  | 수정 2015-06-06 17:37

‘메르스 의사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메르스 대책 현황을 직접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서울 메르스 대책 본부장 박원순, 시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원순 시장은 늦었지만 정부의 평택 병원 공개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돼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35번 확진 환자가 접촉한 1565명의 조합원 전부에게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며 1565명 중 통화는 1317명(84.2%), 미통화는 248명(15.8%)이다. 미통화된 분들께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겠다”고 전했다.

유럽 순방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한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하늘같이 생각하겠다”며 언제나처럼 시민을 믿고 공유, 협력하면서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박원순 메르스 긴급 브리핑을 열고 35번 환자 메르스 의사가 수천명의 서울시민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메르스 의사는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으며 정부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며 유감을 표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시장, 전화 안 받는 분들은 바쁘신가” 박원순 시장, 1565명 모두 감염 아니길” 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와의 진실공방은 무엇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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