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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메르스-수원 메르스 공포, 믿을 건 N95마스크?
입력 2015-06-05 17:10 
N95마스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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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연일 계속되는 메르스 공포에 N95마스크가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천안 지역에서 메르스 감염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5일 수원에서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A씨가 나왔다.
메르스 확산에 메르스 마스크란 불리는 N95마스크는 동이 났다.
N95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KF94에 해당하는 보건용 기구다. 여기서 숫자 ‘95는 공기 중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준다는 뜻이다. 입자가 5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미만인 병원균까지 걸러주는 보호마스크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n95마스크를 언급하며 메르스 의료인들은 n95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국민이 n95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다. 숨이 차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평소 N95마스크는 근처 약국 등에서 구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전국에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N95마스크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현재 이 마스크는 의사들도 구하기 힘들어 애를 먹고 있다.
일반 마스크보다 비싼 N95마스크는 4일 현재 온라인에서 20개 제품이 5만8000원에 팔리고 있다. 기존 3만5000원보다 1.7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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