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메르스 확진환자, 천안 메르스·순창 메르스 이어 점점 늘어나는 ‘메르스 지도’ 어디까지 갈까
입력 2015-06-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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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메르스 확진환자, 천안 메르스·순창 메르스 이어 점점 늘어나는 ‘메르스 지도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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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수원 메르스 확진환자, 천안 메르스·순창 메르스 이어 점점 늘어나는 ‘메르스 지도 어디까지 갈까


수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소식에 수원시가 발칵 뒤집혔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1명이 질병관리본부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상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전라북도 보건당국 역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A(72·여)씨가 1차 검진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21일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가 22일 퇴원하고 평택에 거주하는 아들집에 머물도록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으나 무단으로 순창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문안을 온 아들도 지난달 3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순창지역 의원을 찾았고 1차 검진 결과 양성 판명이 났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를 격리 병상으로 옮겼으며, 그와 접촉했던 의료진과 병원 환자 등 60여명과 마을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A씨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질병관리본부 확진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려질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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