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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콜라와 저지방 우유,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다?'…단맛 보완하려 식품 첨가물 추가
입력 2015-06-05 16:30 
사진=MBN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다이어트 콜라나 저지방 우유가 일반 콜라나 우유보다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는 6일(토) 방송될 ‘언니들의 선택 15회에서는 ‘병 속의 가족 건강이라는 주제로 MC 이승연, 김신영, 김태훈, 서태화, 설수현, 동지현, 이선진, 식품영양학과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사 등 출연진들과 함께 가정에서 홈메이드 저장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 몸에 해로운 식품 첨가물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저장식의 레시피와 대가들의 비법을 공개하는 것.

이날 방송에서 조심해야 할 식품 첨가물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다이어트 콜라와 저지방 우유에는 설탕을 줄이면서 단 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이라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염창환은 아스파탐을 적게 먹을 때에는 상관이 없지만, 지속적으로 많이 먹을 경우 백혈병과 림프종, 당뇨,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여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설수현은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저지방 우유를 먹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는데, 배신 당한 느낌이다”라고 충격을 토로했던 상태.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건 정말 좋지 않다”며 지방의 고소한 맛이 덜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에는 아스파탐이나 당을 첨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의 선택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승연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처음 맛보는 발효액 맛에 감탄, 녹화 중 연신 발효액을 원샷으로 들이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발효액 전문가 박국문은 산나물과 같은 흔치 않은 재료로 이색 발효액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고, 자신이 직접 담근 발효액을 스튜디오로 가져와 출연진과 방청객들에게 시음하게 했던 터. 특히 1년간 숙성됐다는 산나물 발효액을 맛 본 이승연은 출연진들과 건배를 하는가 하면, 한층 고취된 표정과 제스처로 선생님, 원래 이게 이렇게 취하나요?”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신영은 자신의 개인 물병에 발효액을 담아 녹화 중 계속해서 홀짝홀짝 마시는가 하면, 카메라 감독에게까지 한 잔 마셔볼 것을 권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산나물의 향기와 탄산수처럼 시원한 맛까지 겸비한 발효액의 맛에 모든 출연진들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발효액 전문가 박국문은 발효액을 담그는 재료의 수분 함량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비법을 전수, 패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보통 재료와 설탕을 1:1로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 수분이 적은 과일에 설탕을 적게 넣으면 발효에 의해 재료가 물러지면서 성분이 더 잘 빠져 나오게 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박국문 고수는 발효액을 담글 때 구운 소금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6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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